오늘의 집 UX·UI 분석하고 개선점 찾기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하면 바로 떠오르는 어플이죠. 오늘은 오늘의 집 UXUI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오늘의 집은 어떤 서비스일까?
2. 오늘의 집의 화면구성은 어떻게 돼 있을까?
3. 개선점은 무엇이 있을까?
4. 오늘의 집 앱 분석을 마치며
1. 오늘의 집은 어떤 서비스일까?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 어플로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부터 스토어, 전문가, 시공 서비스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원래는 오늘의 집 주 사용자 층이 2024였는데 코로나19 이후로 재택근무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2035까지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위 영상은 윤아를 모델로 촬영한 홍보영상인데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집들이'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는 동시에, 오늘의 집을 이용하면 온라인에서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제품을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2. 오늘의 집의 화면구성은 어떻게 돼 있을까?
1) 홈
홈에서는 나를 위한 추천 콘텐츠를 위주로 탐색할 수 있고, 그 아래는 주제별로 유저들의 온라인 집들이 사진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FAB 형태의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글쓰기 페이지 팝업창이 뜨는데요. 사진, 동영상, 리뷰, 인테리어 시공 리뷰, 인테리어 질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포인트를 보상으로 유저들이 글을 쓰도록 유도함으로써 더 많은 콘텐츠들을 확보하려는 것도 눈에 띕니다.
2) 둘러보기
둘러보기 탭에는 팔로잉, 사진, 집들이, 노하우, 전문가집들이, 질문과 답변 등의 많은 하위 탭들이 있습니다. 둘러보기라는 이름으로 광범위한 여러 콘텐츠들을 묶고 있는 것이죠. 햄버거 버튼의 폐해와 같은 맥락으로 다 때려 넣은 것 같은데, 긍정적으로 본다면 어떤 신규 콘텐츠가 생기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조화 해둔 것 같아요. 노하우 탭에서는 전셋집꾸미기, 셀프인테리어, 신혼가구쇼핑, 리모델링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분야로 카테고리를 추가해둔 것이 인상 깊어요. 그리고 인테리어 사진을 빠르게 저장하고 다시 탐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피드의 사진 위에 저장 아이콘을 넣어 두었다는 점도 인상 깊어요.
3) 전문가 집들이 - 상세페이지
전문가 집들이는 시공업체들이 시공 후에 사진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용으로 쓰이는데요. 주거형태, 평수, 분야, 가족형태, 지역 등의 정보를 상세페이지 상단에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사진에는 플러스 버튼으로 제품 정보를 태그해 놓고 있고, 우측 상단에 on/off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4) 스토어
스토어 탭의 상단에는 시즌, 상황 별로 탐색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고, 그 아래에는 제품 종류 별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카테고리 페이지로 들어가면 카테고리 이름 앞에 관련 사진이 있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고, 우측 상단에 '전체 펼치기(접기)'를 통해 더 상세하게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흥미롭게 느껴져요.
5) 검색
검색 페이지 안에서도 통합, 사진, 집들이, 노하우 등의 하위 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선택적으로 탐색할 수 있고, 그 아래에는 추천 검색어, 인기 검색어, 카테고리별 상품 찾기, 공간별 사진 찾기, 주거형태&가족형태별 집들이 등 여러 방법으로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6) 이사/시공/수리
이사/시공/수리에서는 말 그대로 이사, 시공, 수리와 관련된 업체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우리동네 아파트라는 항목에서는 지도로 특정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진짜 '온라인 집들이'를 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7) 마이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는 프로필과 나의 쇼핑으로 나뉘는데요. 프로필에서는 스크랩한 사진이나 내가 올린 사진 등을 관리할 수 있고, 나의 쇼핑에서는 주문 진행상황이나 쿠폰, 포인트 등의 혜택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8) 스크랩북
마이페이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스크랩북은 저장해 놓은 사진이나 제품, 노하우 글 등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콘텐츠가 존재하기 때문에 스크랩북 안에서 하위 탭으로 나누어져 있고, 또 폴더로도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3. 개선점은 무엇이 있을까?
1) 장바구니에서 같은 판매자 상품들을 전체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좋겠어요!
AS-IS
지금은 장바구니에 여러 판매자 상품이 담겨져 있을 때, 같은 판매자 상품들만 주문하려면 체크박스를 하나하나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TO-BE
같은 판매자 상품들을 전체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자 이름 왼쪽에 체크박스를 넣어서 솔루션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2) 리뷰에서 사진 넘겨볼 때 구매 상품 정보도 같이 있으면 좋겠어요!
AS-IS
리뷰에서 사진을 눌러서 좌우로 넘기면서 탐색할 때 사이즈나 색상 등 리뷰를 남긴 사람이 구매한 옵션이 안 보여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TO-BE
사진을 넘기며 탐색할 때 사진 하단에 구매한 옵션 정보를 넣어서 솔루션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4. 오늘의 집 앱 분석을 마치며
오늘의 집을 분석해 보니까 평소에 오늘의 집을 사용하면서 몰랐던 기능들을 알 수 있었고, 정말 '온라인 집들이🏠'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 속 플러스 버튼 형태의 태그를 안 보이게 하는 기능이나 지도에서 특정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콘텐츠들이 방대해서 좀 덜어내야 할 필요도 있어 보이지만, 광범위한 정보들을 그래도 꽤 잘 정리하고 있고 새로운 콘텐츠가 생길 여지 대해서도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